위로가기 버튼

봉화약초시험장, 확장 이전 준공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13-05-22 00:48 게재일 2013-05-22 9면
스크랩버튼
109억 들여 15만㎡ 부지에 실험연구동 등 갖춰<br>김관용 지사 “신성장 동력화 앞장서 달라” 당부
▲ 봉화 약초시험장 전경.

【봉화】 기후 변화에 대응한 약초산업의 새로운 연구기반 구축을 위한`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초시험장 이전 신축`준공식이 21일 봉화군 봉성면(부랭이길 81)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박노욱 봉화군수, 도의회 송필각 의장, 도의회 정상진 농수산위원장, 농촌진흥청 이진모 인삼특작부장, 등 관계기관 단체장과 경상북도약용작물생산자회 최용칠 회장 등 지역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

봉화약초시험장은 2009년 12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조성지 지정고시에 따라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서 봉화군 봉성면 외삼리로 청사를 이전 신축하게 되었는데, 2012년도 5월에 착공하여 총사업비 109억 6천3백만 원(국비 32억 1천3백, 도비 77억 5천)으로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주요 기능은 당귀, 천궁 등 주로 고랭지약초에 대하여 품종육성과 보급, 식품 소재 개발, 산간지 소득작물 개발 등 농가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시험장 전체부지는 15만 4천902㎡에 건축 연면적에 3천340㎡로 실험연구동, 가공 전시동, 관리사, 온실과 시험연구포장을 갖추어 약용작물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북부권 산간지의 앞으로 유망작목 발굴 등 앞서가는 연구로 약초관련 종사자들에게 전국 유일의 으뜸 기관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 북부권은 백두대간을 비롯한 대표적인 약초 재배의 천혜 조건을 갖춘 곳으로 골든씨드 프로젝트와 연계한 품종개량, 기후변화 대응 미래농업연구를 통한 신성장 동력화에 앞장서 약초재배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