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오자룡이 간다`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19.7%, 수도권 기준 2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전국 시청률 5.9%로 출발한 이 드라마의 평균 시청률은 12.9%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16일 기록한 21.3%였다.
전날 방송은 오자룡(이장우 분)과 나공주(오연서)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죗값을 치른 악역 진용석(진태현 분)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경쟁작 SBS `가족의 탄생`은 같은 날 전국 시청률 6.8%로 종영했다. 전체 평균 시청률은 9.7%였고, 지난 2월 12일 기록한 11.7%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집계됐다.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히말라야 편은 전국 시청률 15.8%로 출발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업체 TNmS 기준으로 `오자룡이 간다`는 18.6%, `가족의 탄생`은 7.3%, `정글의 법칙`은 13.7%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