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충무로 기대작 8편 부산서 로케이션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3-05-14 00:03 게재일 2013-05-14 15면
스크랩버튼
이준익 감독 `소원`·곽경택 감독 `친구2` 등 촬영 돌입

올해 한국 영화계 기대작으로 관심을 끄는 충무로의 주요 작품들이 잇따라 부산을 촬영지로 선택하고 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배우 황정민이 주연을 맡은 `남자가 사랑할 때`가 지난 8일 부산 금정구 노포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크랭크인한 것을 비롯해 8편이 작품의 상당 부분을 부산서 로케이션 촬영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원래 전북 군산에서 크랭크인될 예정이었지만 평소 부산 로케이션 장소에 관심이 많았던 한동욱 감독이 고집, 특별히 하루만 부산에서 촬영하기로 했다.

이준익 감독의 `소원`과 곽경택 감독의 `친구2`가 지난 6일 부산서 촬영에 들어갔다. 배우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도 이달 부산 중구 일대에서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윤종찬 감독이 메카폰을 잡고 하정우, 강동원이 주연하는 `군도`는 오는 7월 부산촬영스튜디오에서 촬영하고 배우 윤계상 주연의 `레드카펫`도 비슷한 시기에 부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은 부산촬영스튜디오와 촬영 일정을 조율 중이고 야외세트 장소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이 부산영상위원회의 `2013 영화기획·개발지원사업`에 선정돼 빠르면 올 하반기 부산에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방송ㆍ연예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