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효령중 전교생
이날 관람한 뮤지컬 선인장 꽃피다에서 학생들은 학교 폭력 예방과 생명존중의식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이라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고,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친근하고 즐겁게 접근할 수 있었다.
처음으로 뮤지컬을 관람한 3학년 김윤택 학생은 “90분이라는 공연 시간을 짧다고 생각할 정도로 재미있게 공연을 관람했다”며 “학교 폭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위효령중 김옥자 교장은 “이런 체험이 쌓여 갈수록 문화인으로의 자질과 품격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세계 어디에 나가도 뒤떨어지지 않는 소양을 갖춘 학생들이 되도록 학교교육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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