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3년 연속으로<bR>국비 1억 받아 연말까지 진행
영진전문대학이 녹색분야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13 중소기업 녹색산업 기술인력양성 사업`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올 연말까지 사업을 펼친다. 이로써 이 대학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중소기업청과 한국표준협회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태양광과 풍력, LED 등 녹색분야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교육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올해 사업에는 LED분야 6개, 태양광 분야 3개, 풍력분야 1개 등 모두 10개 교육수행기관이 선정됐으며, 영진전문대학은 1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벌인다.
이 대학 사업에는 현재까지 (주)경원 등 9개 기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대학에선 이들 회사에서 원하는 교육내용을 개발, 집중 교육한다.
교육기간 중에는 이들 기업체 탐방과 현장 실습을 갖는 등 본인이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참가자에겐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기간(3개월)에 매달 30만원의 교육수당을, 3개월간 진행되는 인턴기간에는 매달 70만원의 인턴수당과 기업체에서 30만원 내외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교육 이수 시 중소기업청장 명의의 교육수료증도 발급된다.
영진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인턴기간 중에 대학과 기업체에서 각각 1명의 멘토를 선정하는 복수멘토제도를 운영, 교육생들이 인턴과정을 잘 이수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영진은 이 사업 참가 희망자를 위한 설명회를 다음달 4일 오전 11시 대학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