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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조윤희, MBC주말극 `스캔들`서 호흡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3-05-13 00:35 게재일 2013-05-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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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원과 조윤희<사진·오른쪽>가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주인공을 맡았다고 MBC가 12일 밝혔다.

`스캔들`은 건물붕괴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원수의 아들을 납치하고, 그 아들이 자라 아버지가 유괴범임을 알게 되는 내용이다. 드라마는 복수를 중심으로 상처와 극복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재원은 아버지가 유괴범임을 알게 되는 열혈 형사 하은중으로 분한다. 조윤희는 하은중과 스캔들에 휘말리는 젊은 엄마 우아미를 연기한다.

극본은 `반짝반짝 빛나는`, `로망스`를 집필한 배유미 작가가 맡았고, `에덴의 동쪽`, `아일랜드`의 김진만 PD가 연출한다. 두 사람은 2003년 `위풍당당 그녀`와 2006년 `진짜 진짜 좋아해`에서 호흡을 맞췄다.

`스캔들`은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 6월 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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