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서민금융 지원 대폭 늘려 경제 활성화 <br>소외계층·청년일자리·문화예술사업 지속 추진
DGB 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이 2011년 5월 금융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오는 17일 창립 2주년을 맞아 캐치프레이즈를 `지역을 애인(愛人)처럼`으로 내걸고 지역민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다.
DGB금융그룹은 출범 당시 3개 자회사·총자산 33조7천억 원으로 출발, 2013년 1분기 기준 5개 자회사에 총자산 39조8천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몸집을 불리기 보다는 내실을 강화하며 적정 성장은 물론 안정적인 자산건전성과 견조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소비자보호, 사회공헌 및 지속가능경영에도 금융권 최고의 모범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결과, DGB금융지주는 국내 상장기업대상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최고등급(AAA)을 획득했고 자회사인 대구은행은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에서 7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DGB 금융그룹은 출범 2주년을 맞아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 소외계층 대상 사회공헌 확대,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 분야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분야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자회사인 대구은행과 DGB캐피탈을 통해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2조6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미 1/4분기 중 이미 8천700억 원을 지원했고 향후에도 CEO가 직접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서 상담하는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금융권 최초의 아동 복지시설인 파랑새드림 지역아동센터 개소, 조손가정 토탈 케어사업,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파랑새 시니어 행복한 일터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다문화 가정 토탈 케어`사업을 추진해 교육, 치료, 일자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가칭)DGB 다문화센터를 오는 7월 개소할 예정이다.
또 출범 2주년을 맞는 5월 한달을 `불우시설 봉사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DGB 사랑의 집수리의 날 행사를 실시해 불우이웃의 노후 주택을 수리해 주는 활동을 벌인다.
이밖에 지난 2월 계약직원 15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데 이어 3월에는 7급 신입행원 95명 대부분을 지역출신으로 선발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제1회 대한민국 가곡제 개최, 뮤지컬 페스티벌, 오페라축제 등 `기업 메세나` 활동에도 지역 대표기업으로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하춘수 회장은 “DGB금융그룹의 출범 2주년 캐치 프레이즈 `지역을 애인처럼`은 비올 때 묵묵히 우산을 받쳐주는 애인, 아플 때 먼저 찾아와 더 아파해주는 애인처럼, 지역민에게 감동을 주는 애인이 되고자 하는 DGB금융그룹 임직원의 각오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