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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음식 먹으며 통일 되기를 바랐어요”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13-05-03 00:39 게재일 2013-05-0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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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물야초 `개성주악` 체험
▲ 봉화 물야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급식시간에 북한 음식 개성주악을 먹으며 북한음식을 체험하고 있다.
봉화 물야초등학교가 최근 북한 먹거리 체험의 날 행사를 열어 점심 급식 시간에 개성주악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물야초의 북한 먹거리 체험은 북한의 음식문화를 체험해 북한도 우리와 같은 민족임을 이해시키고 바람직한 북한관을 형성하고, 문화적 체험을 통해 북한과 우리는 한민족임을 일깨우고자 통일교육 시범학교 운영의 목적으로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다.

차은미 영양교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북한 음식을 먹어보고, 체험해 조금이라도 북한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북한 음식을 먹으니 남북통일이 빨리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북한 먹거리 체험활동을 통해 북한의 음식 문화를 체험하여 북한이 먼 이웃이 아닌 우리와 먹는 것도 비슷한 한민족임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되어 학생들의 통일의식 함양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봉화/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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