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레드카펫 행사
이 영화 수입·배급사인 소니픽쳐스코리아는 윌 스미스 부자가 오는 30일 개봉 예정인 영화 `애프터 어스` 홍보차 한국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작년 영화 `맨 인 블랙 3`로 내한한 바 있는 윌 스미스는 방한 기간 아들과 함께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 등을 통해 언론은 물론 팬과도 만날 예정이다.
영화 `애프터 어스`는 1천년 전 대재앙 후 모든 인류가 떠나고 황폐해진 지구에 영웅으로 불리는 전사 사이퍼 레이지(윌 스미스)와 아들 키타이 레이지(제이든 스미스)가 불시착하면서 펼쳐지는 극한의 모험과 대결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윌 스미스는 이 영화를 통해 지난 2006년 영화 `행복을 찾아서` 이후 7년 만에 아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식스센스` `싸인` 등을 연출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국(5월31일)보다 하루 앞선 오는 30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