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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임대주택도 못잖은 `인기`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3-04-25 00:24 게재일 2013-04-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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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싸고 쾌적… 영양 200가구 입주 공모 100%
영양군이 처음으로 추진 중인 국민임대주택에 입주 신청자가 몰리며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24일 영양군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준공을 앞두고 있는 영양국민임대주택 200가구에 대한 입주자 공모를 한 결과 신청자가 몰리면서 입주 전 모집이 100% 완료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침체된 주택경기에도 불구하고 국민임대주택의 분양 실적이 양호한 것은 전세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과 쾌적한 주거환경 등으로 젊은 부부 등 다양한 세대로부터 인기가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국민임대주택은 영양군이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부족 등으로 인근 지역에 주거를 두고 생활하는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협조를 받아 지난 2008년 착수했다.

영양읍 동부리 1만1천374㎡ 부지에 사업비 166억원을 들여 아파트 2개동 200가구(8~15층), 부대 복리시설 등이 오는 7월까지 건립된다.

권영택 군수는 “국민임대주택은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향상 및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귀농·귀촌을 통한 인구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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