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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기만 했던 영어와 친구하기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3-04-24 00:17 게재일 2013-04-2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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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양포초 영어캠프
▲ 영어캠프에 참가한 양포초등학교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의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양포초등학교가 지난 20일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양포초는 전교생이 37명에 불과한 소규모 학교지만 외국인과의 영어대화와 활동을 통한 표현 익히기, 영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 심어주기 등을 위해 3~6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1박2일의 영어캠프를 열었다.

지도 강사는 포항동부초등학교 원어민 Catherine Egan 교사, 포항동부초등학교 영어회화전문 최정은 강사, 본교 영어담당 최지연 교사 등이 참여해 활동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캠프에서 우병기 교장은 “영어 성적의 향상보다 영어에 친숙해지고 영어로 참여할 수 있는 캠프가 될 것”을 강조했다.

캠프가 끝난 뒤 대부분의 학생들은 “살면서 가장 많이 영어로 이야기했다”, “원어민 선생님과 친해져서 이제 영어로 대화도하는데 못보게 되어 아쉽다”, “더듬거리며 영어로 이야기하니 더 재미있다”라고 말하는 등 대부분의 학생들이 영어 캠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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