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구 도심지 중심가에 위치한 공영주차장 4개소와 노상주차장 4개 구간에 대해 올해 4월부터 유료화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공영주차장이 유료화되면 오히려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이 주차장 밖으로 몰려 도로혼잡이 예상되고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이 현재 진행중에 있어 강력한 주차단속이 어렵다며 유료화를 잠정연기키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행정예고와 알림마당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공영주차장 수탁관리자 선정을 위해 경쟁입찰도 2차례나 실시했으나 유찰돼 유료화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덧붙였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