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지난해 5월 관련법령 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학교폭력 예방 및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자치단체·교육지원청·경찰서·사회단체 대표 15명이 유기적인 연계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학교폭력 대응방안을 모색하려고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사업들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진로탐색 등을 통해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기관에서 적극적인 검토를 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문제가 학교폭력 등 청소년의 문제로 악화될 수 있음을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김병삼 의성군 부군수는“각 기관에서 상호 협조해 학교폭력 예방사업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