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인덕초, 전교생 47명에 도복 선물
14일 인덕초는 지난 12일 전교생 47명에게 태권도 도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태권도 도복은 학교가 지난 3월 초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으로 태권도 교실을 연 후 더 적극적이고 재미있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학교가 마련한 것으로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도복을 입어 본 학생 이예나 학생(3학년)은 “인덕초등학교란 글자가 쓰인 도복을 입어 보니 학교가 더 자랑스럽게 느껴지고 태권도 정신을 이어받아 더 바르게 생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진수 교장은 “태권도를 하면 용기가 길러지고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동시에 다른 사람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와줄 수 있게 될 것이다”며 “특히 태권도 정신으로 몸과 정신이 함께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격려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