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문경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에 의해 학교교육여건 개선사업 등 49개 사업에 대해 해당 학교별로 신청을 받았다.
이어 지난 9일 문경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회를 개최해 초·중·고등학교 32개교를 확정하고 지난해보다 6천만원이 증액된 10억8천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날 확정한 교육경비 지원 사업은 학교급식시설 및 교육정보화 기반시설 확충, 교육기자재 현대화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방과 후 학교 지원,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교육정보화 사업분야도 포함돼 있어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또 지역대학 활성화 사업으로 문경대학교 교육시설 및 복지시설 개선, 우수학생 유치, 지역민 참여 교육과정 운영 등을 위한 지원금을 5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문경시는 2010년 문경대학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2010년부터 5년간 지원키로 한 총 60억원 중 45억원의 지원이 완료됐으며 2014년까지 15억원을 지원해 날갈 방침이다.
김재탁 보조금 심사위원장은 “이번에 지원되는 교육경비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학생들의 방과 후 특기 활동과 학력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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