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명 대학생, 미국·중국 등 해외연수 마쳐 국제화 인재 성장 발판 마련
선린대학교(총장 전일평)는 지난 4일 믿음관 5층 세미나실에서 2012학년도 선린대학교 해외연수프로그램 결과보고회 및 해단식을 가졌다.
선린대는 지난 1년간 2억7천만원을 투입해 학과장 추천과 어학실력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어학능력우수자 및 성적우수자 총 88명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이들은 미국, 호주, 싱가폴,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등 다양한 나라를 방문, 짧게는 4주, 길게는 16주 동안 해외 산업체, 해외 자매대학 및 기관에서 어학교육 프로그램과 전공관련 연수실습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전문대생 해외현장실습 16주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연수과정 동안 최대 20학점까지 학점을 인정받아 전공과 관련된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신영(22·여·간호과 3년) 학생은 “대학에서 진행하는 국제화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잘 활용하게 돼 기쁘다”며 “선린대학교에 입학해 이같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남은 재학기간 중 외국어 실력향상을 통해 글로벌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일평 선린대 총장은 “해외연수에 참가한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 모두가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이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해외연수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적인 외국어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국제화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