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병창부 `최우수상`·풍물부 `우수상` 수상
이날 대회에서 포항 영일중 가야금 병창부는 내 고향의 봄, 진도아리랑`으로 최우수상, 풍물부는 `판굿`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포항 영일중 국악단은 지난 1993년 해오름 국악단으로 창단해 20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2010년 포항교육지원청 지역공동 국악영재학급 지정학교로 선정되면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통 국악을 계승·발전시키고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해 열심히 국악을 공부하고 있다.
포항 영일중 안상도 교장은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국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 참가해 좋은상을 수상하니 무척 기특하다”며 “이들의 우수한 성적은 지도교사의 열정과 더불어 학교에서 국악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