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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간이역 영화제` 내일 봉화 분천역서 개최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13-04-03 00:28 게재일 2013-04-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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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코레일 경북본부는 4일 오후 7시부터 봉화 분천역 잔디광장에서 중부내륙 관광열차(O-train, V-train) 개통을 기념하고 문화 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에게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기 위해 `찾아가는 간이역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을 비롯하여 ㈜롯데시네마, 씨네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주체하여 지역주민 약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최신영화`차이니즈 조디악`(전설속 사라진 보물을 추적하는 보물사냥꾼의 이야기)을 상영하는 것으로 관광열차 개통을 앞두고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또한, 경품추천, 다과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경북, 강원, 충북을 잇는 중부내륙 순환열차(O-train) 와 분천 ~ 철암 간을 매일 3회 왕복 운행하는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는 3월 15일 개통을 시작으로 오는 12일에 본격적으로 상업운행에 들어간다. 특히, 분천역은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시발 지로서 최근 역광장 환경조성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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