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태권도신인선수권, 금빛 발차기<br>금 3개 등 메달 6개 획득
울릉도 저동서등학교(교장 임성숙) 4학년들이 태권도 신인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울릉도 섬 개구리들이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3일 문경체육관에서 개최된 2013년도 경북태권도 신인선수권대회에서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4들년 정나운 학생이 여자 페더급, 이지영 학생 여자 웰터급, 김수환 학생이 남자 헤비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저동초등학교 4학년 김창희 학생은 남자 페더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이 학교 4학년생 4명이 모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저동초등학교 또 5학년 서형민 학생이 남자 웰터급에도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저동초등학교는 5명이 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울릉초등학교 3학년 김현민 학생은 남자 플라이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신인선수권대회 감독을 맡은 원은철 울릉태권도관장은 “울릉도 어린 학생들이 육지학생들보다 월등한 기량으로 많은 금메달을 땄다”며 “꾸준하게 연습시켜 전국대회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는 울릉군이 경상북도 도민체육대회 참가하는 종목 중 궁도와 함께 유일하게 1위를 차지하는 종목으로 울릉군 대표선수단을 전략 종목이기도 하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