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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분야 석·박사 공동 양성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3-03-25 00:23 게재일 2013-03-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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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한국화학연구원
▲ 한국화학연구원 김재현 원장(왼쪽)과 울산대학교 이철 총장이 최근 울산대 행정본관 3층 교무회의실에서 `학연 협동 석·박사과정`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대학교와 한국화학연구원이 국가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할 미래 과학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학연 협동 석·박사과정`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따라서 양 기관은 오는 2014년부터 △기초과학 △생명과학 △공학 △첨단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과정을 개설해 공동으로 교육 및 연구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한국화학연구원의 울산지역 사업기관인 `울산 그린정밀정밀화학연구센터`에서 주 3일 연구연수 및 학위논문지도가 이뤄지며, 울산대 교수와 한국화학연구원의 연구원이 상대 기관의 교원과 연구원을 겸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인 인재 양성과 연구가 기대되고 있다.

협약식에서 이철 울산대 총장은 “국가 발전에 있어 중요한 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현 한국화학연구원장도 “오늘 울산 화학의 날을 맞아 화학산업 메카인 울산지역의 거점대학 울산대와 협력하게 되어 뜻 깊다”며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연구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화학분야 국책 연구기관으로 울산지역에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와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를 개소해 국내 정밀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혁신적인 특허창출 역량으로 글로벌 평기기관인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의 `세계 100대 혁신기관`에 선정됐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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