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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학생자율식당 큰 인기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3-03-22 00:03 게재일 2013-03-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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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직접 해 먹는 재미 `솔솔`
▲ 위덕대학교 학생들이 학생자율식당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요리하고 있다.
위덕대학교 학생자율식당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위덕대 용맹관 푸드카페 내 자율조리실과 자율서비스실은 기숙사에 거주 중인 재학생과 외국인학생 등을 대상으로 개방 운영되고 있다. 학생자율식당을 운영하는 학생은 하루 평균 30여명.

지난 4일부터 꾸준히 자율식당을 이용하고 있는 유아교육과 서제형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해서 아침과 저녁을 직접 해 먹고 있는데 귀찮다기보다 오늘은 무엇을 해 먹을까 하는 즐거운 고민이 생겼다”며 “일찍 오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지경이다”고 말했다.

외국인 학생들도 머나먼 타국 생활에서 고국의 음식이 그리워질 때마다 고향의 음식을 직접 요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자율식당에는 냉장고 5대, 조리가 가능한 인덕션렌지 3대, 전기보온밥솥 4대, 전자렌지 8대, 씽크대, 칼, 도마, 식기 자외선 살균기 등이 설치돼 있다.

자율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산업학부 김형준 교수는 “입소문이 퍼져 자율식당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늘어 나고 있다”며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부족한 부분은 건의함을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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