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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돈되는 경제림 심는다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3-03-22 00:03 게재일 2013-03-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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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나무 등 22만5천본 식재
▲ 지난해 생명의 꿈나무심기 행사 모습.
【의성】 의성군은 소나무 및 특용수 등 산주들에게 소득이 되는 나무를 중점적으로심기로 하고 묘목수급에 들어갔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조림사업은 국·도비 등 7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촌면 구계리 외 23개소에 경제수 및 특용수 조림 80ha, 큰나무공익조림 5ha, 유휴토지 조림 5ha, 총 90ha에 22만5천 본을 식재하는 등 4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특용수인 헛개나무, 옻나무 등 산주가 희망하는 수종을 식재해 단기 임산물 소득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해 출생한 신생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고 인구 늘리기 정책을 돕기 위한 `생명의 꿈나무심기`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28일 의성읍 중리리 둔덕산 등산로 주변에서 지난해 출생한 아이들과 부모를 초청해 임업후계자, 여성봉사단체, 공무원 등과 함께 200여 그루의 전나무를 식재하고 기념표찰을 달기로 했다.

또한 군은 식목일을 앞둔 내달 1일에는 한 가정 한 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의성종합운동장 앞에서 산수유 등 4천여 그루의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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