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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 건립 가시화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3-03-21 00:02 게재일 2013-03-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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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KTX역사 앞 부지 6천800㎡ 매매계약 체결
【김천】 김천시는 KTX김천(구미)역사 앞에 세울 `김천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 부지 6천749㎡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김천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는 한국건설관리공사 임차청사 건립, 공공기관과 입주기업에 원-스톱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국토해양부, 한국건설관리공사, LH와 `한국건설관리공사가 2012년 12월31일까지 신청사를 건립하지 않을 때는 김천시가 임차청사와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한다`는 임차청사 부지관련 합의서를 작성했다.

시는 최근 한국건설관리공사가 신청사 건립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해오자 이 합의서에 근거해 김천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또 지난 2011년 7월, 국토해양부가 임차청사는 지자체가 제공할 수 있도록 하자 지난해 6월에 경북도와 함께 임차청사와 비즈니스센터 건립비를 확보해놓았다.

김천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는 사업비 240억원이 투입되는데 부지 매입비 30억원은 김천시가, 건축비 210억원은 경북도가 투자한다.

연면적 1만㎡에 7층 규모로 이달 설계공모를 하고 내년에 완공할 예정인데 한국건설관리공사, 김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클러스터 부지에 입주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연구소 등이 입주한다.

박보생 시장은 “김천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 건립이 임차 이전기관에 신청사를 제공하는 등으로 기관의 이전을 촉진한다”면서 “12개 공공기관과 공공기관 협력 기업 간의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의 초석이 돼 인구 2만6천여 명이 될 김천혁신도시의 조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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