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는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혁신도시건설사업단에서 10개 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특별방범 간담회를 했다.
김천시 남면 용전리 일대에는 지난해부터 한국도로공사 등 이전기관의 사옥 건축공사가 한창인데 심야에 건설 장비와 건축 자재 도난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조응제 김천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이날 진출입로와 자재 창고 주변에 CCTV와 투광기를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시공사 측은 투광기 설치 등 자체 방범시설을 확충하기로 했고 김천경찰서도 이 일대에 야간 형기차 운행과 인접 파출소 간 방범순찰도 배가해 절도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