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4일 LG의 불산 누출 사고에 대해 “확실하게 책임 소재를 밝히고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방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불산 누출 사고에 이어 LG실트론 구미 공장에서 불산이 섞인 화학물질이 유출사고가 났다”며 “대기업에서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한 의견을 밝혀 달라”고 주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