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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에너지 절감 노력 `결실`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13-03-04 00:42 게재일 2013-03-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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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평가서 도내 1위·전국 5위… 인센티브 21억여원 확보
▲ 봉화군 청사 뒤편 절개지(유휴 사면)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연간 204KW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봉화】 봉화군은 작년도 청사에너지절감 실적평가에서 27.4%의 절감으로 경북도내 1위, 전국 5위를 기록,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세 인센티브 21억6천만원을 교부받았다.

그동안 봉화군은 청사에너지절감으로 2011년 13억5천, 2012년 11억9천, 2013년 21억6천만원을 교부받는 등 3년 동안 총 47억원의 교부세를 확보했다.

교부세 중 19억원을 냉·난방시스템 수축 열 시스템 전환, 청사조명 LED 등 교체, 청사창문 단열필름 설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에 재투자하였다.

기존에 기름으로 하던 청사 냉·난방시설을 수축 열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운영함으로써 연간 2만3천186ℓ의 경유를 절감하고 있으며, 청사 뒤편 유휴 사면에 태양광발전시설 160㎾를 설치하여 연간 204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학생에게 견학장소 및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홍보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또한, 청사의 모든 조명등을 LED 등으로 교체하여 기존 조명등 대비 39%의 전기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특히, 군청 전 직원이 친환경 그린 청사를 목표로 개인 전열기 사용금지, 불필요한 전등 소등 생활화, 엘리베이터사용 자제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도내에서 가장 많은 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봉화군 재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그린 청사를 목표로 에너지절감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여 에너지절감 및 교부세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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