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사범대학(학장 이문기)은 26일 2013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18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사립학교 교원임용자 40명을 포함하면 총 임용예정자는 225명으로, 입학정원(299명) 대비 75%의 합격률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경북대는 2010년 143명, 2011년 115명, 2012년 167명 등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매년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2010년에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이 조사한 최근 3년간 전국 중·고교 임용자 현황에서 경북대 사범대학이 전국 42개 사범대학 중에서 1위(입학정원 대비 교원 임용비율 50.5%)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시험 준비를 위한 철저한 학습 환경 조성과 학생 및 교수들의 열정이 빚어낸 결과로 분석된다. 경북대 사범대학은 임용시험 합격률 제고를 위해 고시원인 `양현재`와 `임용지원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양현재는 임용시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사범대학 신관과 구관, 그리고 15개 학과에서 총 394개 좌석을 확보해 넉넉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