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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기원 지신밟기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02-25 00:07 게재일 2013-02-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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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 중앙시장상인회와 놀이패 신명이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
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 상주중앙상인회와 놀이패 신명은 `전통시장 활성화 기원 고사 및 지신밟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대규모 점포의 등장과 소비 패턴의 변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에 전통 민속놀이 한판을 벌이면서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상주시와 예총상주시지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서문 로타리에서 중앙시장까지 이어지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시장상인과 시민, 신명패 회원 등 50여명이 중앙시장 고객쉼터 앞에서 펼치는 기원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통 민속놀이인 지신밟기를 재연해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면서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상주시와 중앙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까지 58억5천200만원을 들여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했으며 상인 의식전환을 위해 매년 상인대학 운영, 선진시장 벤치마킹 등을 실시해 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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