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발표된 제56차 전문의 자격시험 결과 울산대병원 15개과 레지던트 29명 전원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전공별로는 내과가 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정의학과 4명, 마취통증의학과 3명, 외과·응급의학과·비뇨기과 각 2명, 정신과·신경외과·이비인후과·신경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직업환경의학과·안과·구강악안면외과가 각 1명씩 합격했다.
울산대병원 교육연구부장 나양원 교수(외과)는 “전문의 시험은 단순이론이 아닌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기에 선배전문의 및 각과 교수와의 1:1 맞춤식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제56차 전문의 시험은 3천573명이 응시해 1, 2차 시험을 거쳐 3천313명이 최종 합격해 92.7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1월 모집한 인턴모집에서 지방대병원이 대부분 정원미달인 가운데 울산대학교병원은 29명 모집에 32명이 지원하는 등 인턴, 레지던트들의 인기 수련병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