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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고 졸업생 후배에 교복 선물 재학생은 선배에 공연으로 보답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2-08 00:39 게재일 2013-02-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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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졸업식 연출
▲ 울릉고등학교는 7일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졸업식을 열었다.
울릉도에서 유일한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교장 김두상) 졸업축제 `아름다운 마무리 그리고 새로운 출발` 행사가 7일 울릉문화의 요람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됐다.

최수일 울릉군수, 최병호 의장, 이창록 경찰서장, 김화주 울릉고 동창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 사회단체 대표, 졸업생, 재학생, 학부형 졸업생 친지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졸업한 60명의 졸업생은 교복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사복차림으로 입장하고 후배들의 노래 춤 공연 등 졸업식이라기보다는 축제 분위기가 역력했다.

이희광 졸업생 등 6명이 공로상, 김윤현 졸업생 등 9명이 봉사상, 김진영 등 9명이 기능 상을 받는 등 특별상을 24명이 받았고 이재황 졸업생이 학교장상, 이종태 졸업생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받는 등 교육관련 단체장 상은 15명이 받았다.

또 사회 기관단체장 상은 손은진 졸업생이 울릉군수상, 정창화 졸업생이 육군참모 총장상을 받는 등 17개 단체에서 상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울릉장학회가 이석훈, 이지성, 이종태 졸업생에게 각각 100만원, 이희광 임하수 졸업생은 동창회장학금 각각 500만원, 박언휘내과종합병원원장이 500만원 등 총 1천2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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