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천시, 잘 사는 부자도시 만들기 `잰걸음`

허남욱기자
등록일 2013-02-07 00:09 게재일 2013-02-07 9면
스크랩버튼
중앙·경북도 등 수차례 방문 업무협의<br>6명 증원 조직개편… 한시인력도 연장

【영천】 영천시가 부자도시 영천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천시는 영천경마공원 조성, 항공부품산업 육성, 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프로젝트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 잘사는 영천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천시는 이를 위해 공무원 정원을 증원하고 조직개편을 실시하는 등 행정적 뒷받침 마련에 발빠른 움직임이다.

최근 영천시는 국내 최대 규모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과 영천일반산업단지, 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 항공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미국 보잉사의 MRO센터 건립과 항공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등 굵직굵직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을 성사시켰다.

이 같은 사업들의 발빠른 추진을 위해서는 행정인력 증원과 효율적인 행정조직의 변화가 시급하다.

이에 영천시는 지난해 연초부터 인력운영부서 공무원들이 중앙부서와 경상북도 등 상부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업무협의를 해왔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김영석 시장이 직접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만나 인원 증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5급 1명, 6급이하 6명을 증원할 수 있게 됐다. 또 한시인력 7명도 연장해 영천경마공원의 원활한 추진과 말산업 육성에 필요한 말산업육성단을 구성하고 도시주택과를 도시계획과와 건축지적과로 분리하여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행정조직 개편은 대형프로젝트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음은 물론 잘사는 영천을 한 발 더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공직자가 힘을 모아 부자도시 영천의 초석이 될 대형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조직 개편내용은 제148회 영천시의회임시회 심의를 거쳐 3월중 완료할 계획이다.

/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