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51개단체 모여 `의식개혁시민실천연대` 창립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대비시민의식개혁운동시민실천연대`는 지난 5일 창립총회를 열고 시민의식 계몽운동을 위한 대대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탁대학 문경시의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들과 시민단체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 단체는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준비에 있어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라며 질서, 안전, 청정도시를 만들어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참여단체는 문경YMCA, 푸른문경21추진위워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연합대, 문경시생활체육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51개 단체이며 질서, 안전, 청정도시를 만드는 `위대한 문경시민`이 되자고 결의했다.
또 이들 단체는 “형식적이던 관 주도형 사업추진은 한계가 있다”며 “순수 민간주도형 단체를 창립한 만큼 지속적인 계몽운동을 펼쳐 위기를 극복하자”며 입을 모았다.
김한수 공동위원장은 “시민 누구나 알고 있는 기초질서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며 “질서문경, 안전문경, 청정문경을 만들어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르자!”라고 강조했다.
고윤환 문경시장도 “국군체육부대 이전으로 주경기장은 문제가 없지만, 선수촌, 주차장문제 등 어려움이 산적해 있다”며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자발적인 시민단체 결성을 통해 범시민적 개혁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