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컨테이너에서 거주하던 정모(41·성주 월항면), 유모씨(여·45·개진면)가 숨지고 컨테이너 1동 9.9㎡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1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목격자 민 모(53·여)씨는 오전 6시30분께 회사정문에 들어서자 컨테이너에서 연기가 새어나오는 것을 보고 출입문을 열어보니 불길이 치솟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숨진 두 사람은 A기와공장에 근무하면서 컨테이너를 숙소로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온풍기 과열로 인한 화제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