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지역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농어촌버스에 전기저상버스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성주군은 최근 최신 전기저상버스 3대를 농어촌버스 노선에 최초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도입된 전기저상버스는 차량 바닥이 낮은 저상형 구조로 설계돼 휠체어 이용자와 유모차 동반 승객, 고령층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가 한층 수월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디젤 버스보다 소음과 진동이 크게 줄어 보다 쾌적한 승차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의 전기버스 보조금 등 국비와 도비, 군비가 함께 투입됐으며 총 사업비 약 6억7000여만 원이 들어갔다. 차량 가격은 1대당 약 3억8000만 원 수준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전기저상버스를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친환경 차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편안한 교통복지 성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2021년부터 전국 최초 지자체 직영 전기마을버스 ‘성주야 별을타’를 운영하며 친환경 교통 정책을 선도해 왔다.
아울러 전체 배차시간 조정에 따라 금수강산면 방향 농어촌버스 막차 시간이 기존보다 30분 앞당겨진 오후 7시 10분으로 변경된다.
농어촌버스나 전기마을버스 이용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성주군청 경제교통과 교통행정팀(054-930-6256) 또는 경일교통㈜(054-933-9926)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