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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애플리즈 와인, 동계스페셜올림픽 공식후원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3-01-28 00:20 게재일 2013-01-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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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경북북부지역 한 중소기업이 만든 와인이 평창동계 스페셜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와인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의성군 단촌면 소재 (주)한국애플리즈는 최근 맛과 멋을 소개하는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의성군과 한국애플리즈는 28일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내 선수들을 위해 전통 옹기 독 사과와인 만들기, 버블쇼, 친선의 밤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를 조문국사적지와 애플리즈 자사에서 각각 진행한다.

(주)한국애플리즈는 국내 최초의 애플 와인(주지몽, 한스 오챠드) 제조사로 직접 재배한 사과를 원료로 우리 민족 전통의 옹기 독에 숙성시키는 특별한 와인 제조 기법을 자랑한다.

이 기법으로 제조된 애플 와인은 미국 인디애나주와 캘리포니아 와인 품평회에서 각각 은상을 받기도 했으며, 미국이나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7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5년간 공급계약을 체결한 신제품으로 출시한 `찾을수록`은 미국시장에 매월 120t씩 지난해 10월부터 수출되고 있다.

2005년부터 운영하는`나만의 와인 만들기`관광 체험 코스는 입 소문을 타면서 연간 3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해외에서 더욱 잘 알려진 국내 대표 와이너리이다.

한임섭 한국애플리즈 대표는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스페셜 올림픽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이번 체험 행사로 스페셜 올림픽 선수단이 따뜻한 한국의 정을 느끼고, 세계인의 축제인 스폐셜 올림픽 본 대회에서 최대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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