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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잇따라 조성, 일자리 늘린다

최승희기자
등록일 2013-01-25 00:01 게재일 2013-01-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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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4단지 등 올 10조 투자유치… 2만2천여개 마련키로
포항시가 올해 경제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고 10조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 2만2천여개를 창출하는 목표를 세웠다.

포항시에 따르면 투자유치 기반조성을 목표로 글로벌 경기위축과 어려운 국내외 경제사정으로 추진이 지체되고 있는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4천216천㎡를 사업시행자 지정 및 SPC 설립으로 2018년까지 조성한다. 또 포항테크노파크2 일반산업단지 1천659천㎡는 2016년까지 단지조성과 함께 201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6천203천㎡는 지난해 12월 토지감정평가가 완료됨에 따라 1월 중 감정평가 검토와 지가심사 후 보상가격을 결정하고 2월 중으로 토지보상에 들어간다.

5개 민간산업단지 307만 5천㎡ 중 포스코 페로실리콘 공장 100천㎡을 유치한 오천광명일반산업단지는 현재 공정률 60%로 올해 조성을 완료해 신소재 기업 등을 유치, 산업을 다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민선4기 366개 기업 3조원, 민선5기 이후 현재까지 이비덴·토카아카본 등 161개 기업 4조 3천억원 등 총 7조 3천억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안으로 투자유치 10조원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2014년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을 대비해 울산, 경남지역 부품소재 공급업체 등을 중심으로 투자유치활동에 전념하고 서울·경기 지역 대기업 대상 권역별 투자설명회와 국내 U턴 희망기업 유치를 위한 해외 투자유치설명회를 연 6회 이상 추진한다.

또 국내외 관광객 및 국제회의 등 MICE산업 유치에 걸림돌인 호텔 숙박시설 부족 해소를 위해 환호공원 또는 동빈내항내 특급호텔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이병기 경제산업국장은 “제18대 대통령 당선인 공약사항인 늘/지/오(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를 지키고, 일자리 질을 올리고) 정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범시민 기업살리기 운동의 지속 추진과 첨단기업 유치, 청년창업 및 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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