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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이런 곳이” 신혼여행 리허설… 결혼 앞둔 김준호·김지민 울릉도 신혼여행(?)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6-23 09:55 게재일 2025-06-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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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 크루즈 선착장. /SBS미우새 캡쳐

SBS인기프로그램 미우새(미운 우리새끼) 22일 9시 방송에 인기 개그맨 방송인 김준호의 울릉도 신혼여행지 코스 탐방기가 최초 공개됐다.

이날 SBS ‘미우새’에서는 7월 결혼을 앞둔 김준호가 최진혁, 윤현민과 함께 신혼여행 후보지인 울릉도 투어에 나섰다.

신혼여행 선발대가 여객선을 타기 위해 의논하고 있다. /SBS미운새 캡쳐

예비 신부 김지민과 국내로 신혼여행을 갈 계획이라는 김준호는 최진혁과 윤현민에게 ‘여심 판정단’으로 신혼여행 리허설에 동행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준호는 하와이·제주도는 가고 싶을 때 가면 되지만 울릉도는 하늘이 허락해야 가야 갈 수 있는 신비의 섬이라 신혼 여행지로서의 의미가 최고라고 말했다.

울릉도에 도착 럭셔리 스포츠카. /SBS미운새 캡쳐

이들은 후포에서 오전 8시10분 출발하는 크루즈에 승선한 신혼여행지 선발대는 여객선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것에 놀랐고 VIP 호화 침실과 선상에서 취향대로 골라 먹는 식당, 선상 노래방이 소개됐다.

울릉도에 도착 럭셔리 스포츠카를 이용해 신혼여행을 안내해줄 아는 형님 집을 찾았다. 형님 집을 찾는 과정에서 에메랄드 빛 해안을 달리고 관음도 연륙교 등 울릉도의 아름다운 관광지가 다양하게 방영됐다. 

울릉도 해안도로 삼선암 구간. /SBS미운새 캡쳐

아름다운 해안 도로를 달리며 최진혁은 “엄마 모시고 와야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산꼭대기에 있는 아는 형님 염소 농장을 방문하면서 걸어서 올라 갔다.

윤현민과 최진혁은 “이 정도는 이혼 사유다”, “언제까지 걸어야 하냐”라며 불만을 표시했지만, 이내 도착지의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산꼭대기에서 독도새우를 즐기는 선발대. /SBS미운새 캡쳐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모습에 스튜디오의 지민 모친과 MC들 역시 “울릉도에 저런 게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진짜 가보고 싶다”라며 연방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산꼭대기 염소농장에 도착한 이들은 흑염소가 아침에 새끼 두 마리를 낳았다는 말에 신혼여행의 길조라며 즐거워했다. 

산꼭대기에서 울릉도 3대 진미 독도 새우와 싱싱한 오징어찜, 오징어 먹물, 새우, 오징어 라면을 먹으면서 “올해 들어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는 음식”이라고 말했다.

숙소 주변 경관에 감탄 연발. /SBS미운새 캡쳐

하지만, 힘들어 하는 윤현민은 신혼여행지로 최고라고 했고 최진혁은 세모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그러나 숙소에 가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며 신혼여행 숙소로 향했다.

올해 5월 오픈한 세계 최고의 리조트 코스모스 울릉도가 운영하는 새로 지은 리조트 숙소에 도착한 이들은 주변 풍경에 넋을 잃었다.

신혼여행 숙소 전경. /SBS미운새 캡쳐

숙소에 들어서자 바다를 옮겨 놓은 듯 물결 치는 화면에 놀란다. 우산고로쇠를 3컵씩 들이킨 이들은 숙박업소 도착하자 곧바로 세모에서 동그라미라며 신혼여행지로 최고라고 극찬했다.

울릉도 용출소로 채워진 인피니티 풀장 발아래 동해바다 감탄을 연발했다. 김준호는 허니문 베이비다고 소리쳤다. 리조트에서 끊임없는 이벤트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용출소 풀장이 있는 숙소./SBS미운새 캡쳐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울릉도에서 약소 육회, 홍합 독도새우, 생산되는 각종 재료를 통해 맛있는 음식이 소개 됐다. 선발대는 크루즈와 스포츠카 탑승은 물론, 초호화 숙소까지 울릉도 풀코스를 준비한 김준호의 ‘큰 손’ 스케일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준호는 “재벌도 이곳에는 못 간다”라며 지인 찬스로 예약한 여행지로 동생들을 안내했다. 김준호가 야심 차게 준비한 신혼여행지 코스는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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