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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구제역·AI 철벽차단… 가축방역에 총력 대응

허남욱기자
등록일 2013-01-24 00:03 게재일 2013-01-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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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영천가축시장에서 구제역 모의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영천】 영천시는 최근 중국, 대만에서 지속적으로 구제역이 발생하고, 철새 이동이 잦은 동절기를 감안 이달 부터 오는 5월까지 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운영하여 가축방역에 적극 나선다.

시는 구제역·AI 상황실 운영,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 백신접종 점검 및 홍보 강화,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의 날을 지정 실시한다.

또한, 축산농가 책임담당제 실시하여 예찰을 강화하고, 방역 취약지역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축산차량 등록제, 농장별 질병관리 등급제를 전면 실시한다.

영천시는 지난해 가축방역관리로 농식품부가 주관한 지자체 합동평가와 가상방역훈련 평가를 종합하여 가축방역 특별포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엔 영천가축시장에서 서규용 농식품부장관이 참관한 가운데 구제역 현장방역 전국 시범훈련(CPX)을 실시한 바 있다.

김영석 시장은 공수의 위촉식을 겸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제역 예방 및 조기청정화를 위하여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차단방역태세를 갖추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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