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새해 설계<br>블루로드·괴시 전통마을·정맥역사문화 산수길 등<br> 차별화된 `영덕 스타일` 문화·관광산업 활성화<br> 최신 체육인프라 활용 전국대회 유치에도 혼신
김병목 영덕군수는 올해는 모든 군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영덕스타일의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올해는 지난 해 대형국책사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대·내외적으로 이룬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변화와 도약의 시대를 열고 앞서가는 영덕건설에 매진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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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영덕 스타일` 만들기 주력대형국책사업인 원자력발전소 유치와 함께 강구 연안항 개발사업 등 미래성장동력 발판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영덕블루로드`는 전국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역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한`교육발전기금 조성사업`은 벌써 60억원을 돌파해 100억원 목표 달성을 앞두고 있다.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한 로하스영덕 마케팅은 올해도 계속된다.
스포츠대회와 동계 훈련지로 영덕이 각광받으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영덕군의 민원행정은 타시·군으로부터 인정받을 정도다. 전국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은 이를 증명한다.
또 국가보훈문화상 수상, `영덕대게` 브랜드대상 3관왕 수상 등 20개 부문에서 수상과 함께 받은 인센티브 4억5천300만원은 지역개발 사업에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다.
김 군수는 올 한해는 총선과 대선을 통해 하나 된 영덕의 힘을 보여주고 대형국책사업 유치로 새로운 성장동력 구축과 함께 대내외적으로 영덕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한해로 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영덕군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드높인 뜻 깊은 한 해였다는 김 군수는 특히, `사랑해요 영덕`과 `영덕대게`가 2012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관광 영덕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해에는 영덕의 장래 먹거리를 책임질 전략사업에 중점을 두고 지역개발, SOC 확충, 문화관광·교육·복지의 조화로운 성장이 가능하도록 영덕의 미래상을 새로이 제시하며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기조 변화 등 새로운 환경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군수는 영덕의 주요 사업들이 서로 연결되고 융합되는 한편, 군민 모두의 행복체감지수를 높여 나가기 위한 역점시책을 6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성장동력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으로 획기적인 영덕발전의 미래상을 새로이 제시할 방침이다.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동해안시대 선도도시 기반 구축에 역점을 두고 전국에서 유일한 영덕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체육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을 특히 `블루로드` 전 국민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농어업의 시설현대화와 소득작목 육성지원으로 소득창출 기반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과 지난해 전국 최초 FTA 특별자금 지원과 전국 최고 수준의 농림예산 투입(전국 6위)을 통해 내년에도 농어업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이웃사랑 실천을 통하여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희망복지영덕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또 군의 역점사업인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조성에 속도를 내고 군민의 목소리를 존중하여 잘못된 제도와 법령은 바로 잡는 스마트 행정으로 군민이 잘 사는 시대를 실현키로 했다.
김 군수는 중장기적 발전 밑그림을 제대로 그리고 540여명 공직자와 함께 모든 역량을 모아 국·도비 확보에 매진, 관광객 천만시대로 도약하는 동해안시대에 영덕이 중심 지자체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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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시대 앞서가는 영덕 건설김 군수는 지역 발전계획 수립에 있어 차별화된 문화·관광·체육 산업 추진, 농어업 소득창출 기반조성 강화, 이웃사랑 실천으로 희망복지 영덕을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영덕의 미래는 밝지만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획기적인 영덕발전의 미래상을 제시하는게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2월27일 본격 개막된 `정부세종청사시대`와 함께 내년 6월 `新도청시대` 동서4축고속도로, 동해중부선 철도시대를 대비하여 영덕군 축산면 죽도산이 세종시 정동쪽 200여km에 위치함에 따라 신 정동진 마케팅을 강화하여 수도권 및 중부권 관광객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국정신의 중심지가 될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309억), 유·불교 문화자원을 활용한 낙동 정맥역사문화 산수길 (579억) 조성, 산·바다·문화가 공존하는 농산어촌 생태마을 조성도 빼놓을 수 없다.
영해면 괴시·인량 전통마을 운영 등과 함께 최신식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와 제49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을 비롯한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개최, `영덕 스타일`이란 차별화된 문화·관광·체육 산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돈버는 농업`을 지속 추진하고 특화작물 명품 브랜드화, 억대농부 육성, 전국 생산량 1위(39%)를 차지하고 있는 영덕 산송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은 `영덕대게`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초고령화 시대(노인 인구 29%)에 걸맞는 경로당, 게이트볼장 등의 노인 여가시설 확충, 찾아가는 `임산부 교실`, `행복병원`의 운영 확대로 주민에게 다가가는 현장복지도 강화한다.
김 군수는 교육은 바로 영덕의 미래라 여기고 자신의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내년까지 계획한 교육발전기금 100억조성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며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운영 지원사업, 영어체험 학습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임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올해 군정방향은 전 분야의 균형발전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덕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동해안 시대를 맞아 앞서가는 영덕을 만들어 가기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영덕/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