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는 21일 “지난주 교무위원회를 통해 올해 등록금 동결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2012년 장학금으로 학생들에게 지급한 금액은 총 155억원으로 연간 등록금 수입이 340억원 임을 감안 하면 이미 반값등록금이 실현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이 대학의 신입생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265만원, 공업계열 313만원이며, 간호학과 경우는 311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만1천원 줄었다.
이호성 총장은 “올해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양질의 교육을 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교육비확보가 필요하다는 결론아래 동결했다. 등록금수입이 줄어든 만큼 긴축예산을 편성하고 기부금 확충 등을 통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라고 했다
등록금 동결은 지역에서 대구미래대, 대구과학대에 이어 세번째로 인근 대학들도 동결결정이 잇따를 전망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