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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성주, 내달까지 지방세 체납 정리

손창익기자
등록일 2013-01-22 00:25 게재일 2013-01-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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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성주】 봉화·성주군은 내달 말까지 제1차 지방세 체납 일제정리기간을 정하고 체납세 해소에 나선다.

현재 봉화군의 총체납누계액은 8억7천900만원으로서, 30만원 이상은 (513명)6억 5천400만원으로 전체체납자의 74.4%나 되고, 이 중 100만원 (157명) 4억 7천400만원으로서 체납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액체납자 때문에 지방세수 확보에 막대한 차질이 생기고 있고, 이는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재원 확보를 위해 재산조회와 함께 압류, 공매, 차량번호판 영치 등의 체납처분과, 지원사업, 공사참여, 인허가 배제 등 관허사업 재제를 통해 체납세 해소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이 작년 한 해 동안 거둬들인 지방세는 군·읍면, 공동대응하여 노력한 결과 부과액 148억8천300만 원 중 142억8천200만원의 세금을 거둬들여 96.0%의 징수로 예년과 비슷한 실적을 올렸다.

성주군도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세 체납액을 관리하고 있는 읍·면 담당 및 업무담당자로부터 체납액 징수전망과 고액체납세 정리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방세 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와 고액체납자에 대한 특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보고회는 2012년도 체납액 징수실적 점검과 고액체납자에 대한 체납원인을 분석하고 2월 말까지 잔여체납액 정리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전체체납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정리하고자 매주 목요일을 `체납자동차 번호판 영치의 날`로 지정, 번호판영치팀을 연간 50회 정도 운영하고, 고질체납차량과 대포차에 대하여는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을 거쳐 공매처분할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손창익기자

sohn677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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