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의는 영천의 대표적 과수인 포도, 복숭아, 사과에 대한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전년 11월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1천360농가 91억1천만원)을 받았다.
영천시의 2013년 FTA기금사업비는 도내 1위로 전년 사업비 48억원보다 30억원 많은 78억원을 확보해 과수 관련 주요사업을 지원한다.
품목별 세부사업은 포도 178ha 34억원(비가림, 관수, 관정), 복숭아 340ha 25억원(지주시설, 관수, 관정, 친환경과원관리), 사과 140ha 19억원(품종갱신, 관수, 관정, 방조망, 방풍망, 친환경과원관리)로 사업비 배정은 과수재배 면적과 사업 신청량을 기준으로 책정했다.
전년 FTA기금사업은 신청대비 40.7% 691농가 선정하였으나 올해는 86% 1,160농가를 선정 2005년부터 시작한 FTA기금사업으로는 최고 사업비, 최고의 선정률로 과수재배농가의 큰 시름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한·중 FTA에 대응하고 과수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2017년까지 매년 60억원 FTA기금 확보에 노력하겠으며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영천과수의 세계화를 앞당기고자 한다”고 했다.
/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