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권 철도관광벨트 구축사업은 올 3월 운행을 목표로 객차 개조, 운임체계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철도관광벨트 구축 사업은 서울역을 출발하여 단양-영월-정선(민둥산)-태백-봉화-영주 구간 257.2km를 1일 4회 순환하는 백두대간 순환열차와 봉화 분천역을 거점으로 양원역-승부역-석포역-철암역 구간 27.7km를 1일 3회 순환하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운행으로 구성된다.
백두대간 순환열차는 품격있는 철도관광을 지향하고 지역에 산재한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 발전이 가능한 관광 브랜드를 창출할 계획이며,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면을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열차를 개조해 운행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일본 사가노 토롯코 열차에 버금갈 정도의 명품 관광 상품으로 주목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