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건소에 따르면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중 건강위험군 및 질환군 3천500가구 4천700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9명으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이 관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간호, 재활, 영양상담 등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내용은 건강행태 및 건강위험요인 파악을 위한 건강문제스크리닝 및 건강행태개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및 합병증관리, 허약 노인·관절염환자관리, 말기암환자증상관리, 뇌졸중·거동불편자관리 등이 있다.
보건소는 대상자들의 건강상태에 따라 집중관리군(연 8회 이상 방문), 정기관리군(연 4회 이상 방문), 자기역량지원군(연 2회 이상 방문)등 관리군별로 방문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김영한 보건소장은 “건강문제 스크리닝을 통해 적합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계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으로 함께 사는 복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