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기 우승 대동중 18명, 中 쿤밍시서 홈스테이·축구 교류전 펼쳐
포항시는 지난 12일 포항시장기 축구챔피언스리그 중등부 우승팀인 포항대동중학교 스포츠 교류단 18명이 해외교류도시인 중국 쿤밍시에서 홈스테이를 통한 축구 스포츠 교류전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학생들 간의 홈스테이 및 스포츠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안목을 길러주고 인성교육의 새모델을 만들 뿐만 아니라 양 도시간 상호발전을 가져오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추진됐다.
포항대동중 김만수 교장은 “이번 청소년스포츠 교류단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쿤밍시와 협의를 통해 양교간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쿤밍시는 중국 윈난성 서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기원전 13세기부터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유구하고 조적과 명승지가 많다. 면적은 2만1천473㎢, 인구는 726만명의 대도시로서 2008년 11월 26일 포항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