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학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축산물이 식재료로 이용될 수 있도록 급식 재료비 2억9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지난해 면단위의 초·중학교 학생들에게만 무상으로 급식하던 것을 금년에는 관내 모든 초·중학교의 학생들이 무상 급식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3억3천여만원을 들여 추진한다. 또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사업비 5억4천900만원으로 각급 초등학교의 영어체험교실 운영비 지원, 초등학교 5학년 대상 대구 경북 영어마을 4박 5일간 영어 체험 기회 제공, 영어말하기 대회 등을 개최해 자신감을 심어줄 계획이다.
관내 초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학습준비물 구입비 8천만원과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교실 운영비 4천만원, 충효교실 운영비 700만원 등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학부모들의 심리적·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
아울러, 중학교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 방과후 교실의 예천인재아카데미 운영비 1억5천만원 지원, 농어촌 기숙형 고등학교로 지정된 예천여자고등학교에 기숙사비 7천7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경북대학교와 영남대학교의 향토생활관 이용 협약에 이어 대구대학교와도 협약을 체결하여 예천 출신 30명의 대학생들이 향토생활관에 입주하여 안정적인 학업과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