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타당성 조사대상 선정
국립 해양과학교육관 건립사업이 지난해 6월 국토해양부의 자체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에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를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올 상반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2014년부터 국가사업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국비지원 규모 300억원 이상인 대규모 신규사업에 대한 예산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하는 사전평가로, 대상사업 선정은 사업계획의 구체성, 사업추진의 시급성, 국고지원 요건, 지역균형발전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따라서 경북도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천500억원을 투입해 해양생명·해양환경 교육관, 연안전시 교육관, 독도교육관, 왕돌초 전시교육관, 해중생태체험관 등 해양과학 전반에 걸쳐 연구와 교육,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종합해양과학교육관으로 건립한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