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기본계획 고시… 2014년 착공 152병상 규모
보건복지부가 지난 21일 영주적십자 병원 시설 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함에 따라 영주적십자병원 건립 사업 추진의 길이 열렸다.
영주 적십자병원은 지난 총선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3선에 도전한 장윤석 의원이 공약했던 지역 숙원사업이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사업비 487억을 들여 영주시 가흥택지내 2만 9천263㎡ 부지에 건평 1만 8천㎡, 152병상 규모의 최첨단 의료장비 210여 종을 갖춘 고품격 종합병원으로 신축될 계획이다.
영주시는 현재 병원 부지 확보를 위해 토지보상협의 중이며 일부는 협의가 완료된 상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사업고시 발표에 이어 내년 1월 8일 영주시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영주적십자병원은 2011년 12월 31일 전액 국비 민자사업으로 선정, 2014년 착공해 2015년 준공될 예정이다.
영주 적십자 병원의 건립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수행은 물론 응급의료기능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