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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전자고 학생들, 산업체 3곳 현장견학

이승택기자
등록일 2012-12-21 00:10 게재일 2012-12-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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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전문기술인 되고 싶어”
▲ 청도전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최근 취업기능강화수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전자고등학교(교장 박상오)는 최근 2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기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내년도 취업을 대비한 산업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산업체 현장 견학을 통해 생산 현장 활동 인식, 자신의 능력과 소질을 판단할 수 있는 계기 마련, 취업 의욕 고취, 학교 교육의 동기부여, 유익한 학교생활 유지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현장견학은 청도전자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유기적인 산·학 연계를 유지하고 있는 협약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스마트폰 시리즈 생산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삼성전자 및 LG 전자 계열의 협력업체인 ㈜큐텍코리아, ㈜모바인텍, 금오전자 등 3개 회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현장견학에서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기술 개발 및 생산 현장을 돌아보며 우리 기술의 우수성과 세계적인 위상을 인식하며 본인들의 미래를 설계했다.

전자과 2학년 김민석 학생은 “말로만 듣던 스마트 폰 생산 현장을 보면서 아주 훌륭한 장비들에 감탄했고 열심히 일하는 선배님들의 모습에 머리가 절로 숙여졌다”며 “내년에 꼭 취업해 전문기술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오 교장은 “학교에서 이론과 기본적 실습만 하다가 실제 현장의 모습을 보며 신기해하고 취업 의지를 다지는 학생들을 보니 마음 든든하다”며 “학생들의 마음속에 잘 각인돼 취업 의지가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생각하며 더욱 다양한 분야들의 현장 견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전자고등학교는 2012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특성화고육성사업학교 및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취업기능강화사업교로 지정된 바 있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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