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 의료정책 합리적
대구시약사회(회장 양명모) 소속 2천여 약사를 대표한다고 밝힌 약사들은 17일 오전 새누리당 대구당사에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박 후보를 강력하고 명백하게 지지한다”면서 “청렴성과 강직성은 물론 신뢰와 원칙을 존중하는 정치철학을 적극 신뢰하며,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비젼과 확고한 정책 의지 때문”이라고 밝혔다.
포항 남·북구에 개업 중인 의사 106명도 이날 박 후보 지지 대열에 동참했다. 화인피부비뇨기과 이재원 원장 등 `포항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의사들의 모임`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야 후보들의 의료정책 공약을 검토한 결과 박후보는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국가 지원을 필수적 진료에 집중해 현행 건강보험체제의 재정 안정성을 유지하는 등 합리적 보건의료 정책임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문재인 후보는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간병비 급여화 등 재정 부담이 크고 도시형 보건지소 확충, 2만 병상 공공의료기관 병상 확대 등 공공의료 확대로 민간과의 불공정 경쟁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포항지역 전체 의사 수 640여명 가운데 개업의는 240여명이며 이날 박후보 지지에는 17일 현재 절반 가량인 106명이 참여했다.
/임재현·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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